학교와 교육청에 근무하면서 겪었던 일상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서술했다.
신규 공무원의 사례부터 정년 퇴직을 앞둔 교장 선생님의 열린 교육의 자세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그 속에는 우리의 일상적인 직장 이야기,갈등하고 고민하고 번민하는 이야기들도 있다.
때로는 교육일선에서 마주쳤던 문제들의 해결들이나 내 생각과 다른 부분들에 대한 고뇌도 서술되어 있다.
학교에서의 각종 평가회, 재산관련 문제들, 각종모금에 관한 이야기 ,업무분장에 관한 부분들을 수록했다.
또한 시설적 애로 사항들, 교육과정, 학교운영위원회 제도 운영에 따른 문제들, 학교 현장의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는 많은 이야기들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학교에서는 어떠한 일들이 진행되고 있고 무슨 갈등이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우리 교육이 가야할지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얇은 이 한권의 책을 통해 학교와 교육을 모두 알 수는 없지만 학교속 사람들이 어떻게 일을 하고 어떤 고민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된다.
저자는 교육행정 공무원으로 초,중 고 교육청에서 근무했으며 올해로 34년째 교육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다.
틈틈이 학교 이야기나 일상적인 글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며 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우리 사회의 밝은 부분들을 바라보려 노력한다.
‘인생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하며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반드시 해결책이 있고 또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는 초 낙관적인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누구에게는 도움이 되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작은 역할을 늘 담당하고자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